초4 추천 도서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

첫째가 초등학교 4학년때 이 책을 읽었는데

이 책의 주인공들도 초등학교 4학년이다.

그래서 당연히 이 책은 초4 권장도서가 된다.

 

아주 재밌게 읽길래

같은 또래라서 그런가 물어보니

고백 부분이 재밌단다.

이 책은 연애 소설이 아니란 말이다.

이 책을 빌려온 건 사회 과목에 흥미를 붙이고

어려운 사회 용어들에 익숙해지라는

교과과정을 위한 전략과 의도가 있는 책이었다.

 

아무튼 이성에 관심이 생긴 때이기도 하고

주인공들의 알콩달콩 내용도 재밌고

사건 내용도 흥미롭고

사회 내용도 잘 알 수 있어

10권을 다 빌려다 주었다.

 

그런데 소장하고 싶다고 한다.

이 책이 그정도 일까?

어린이 과학수사대 CSI는 더 재밌다고 하던데

일부러 재밌는 거 먼저 보면 

사회형사대 안 볼까봐 먼저 빌려온거다.

 

책에 사회 관련 풀이도 잘 되있어서

사회 전집으로 놔둬서 괜찮을 것 같지만

책을 또 사기엔 부담스러워 고민하던 중

본인의 용돈을 보태서라도 사고 싶다해서

이때다 싶어 10권을 세트로 샀다.

 

그리고 과학수사대 CSI 30권을 빌려보고

그것도 사달라길래 그건 거부했다.

용선생 과학교실을 먼저 산터라 

또 사는건 무리다.

 

사회수사대와 과학수사대 중 뭐가 더 재밌냐고 물으니

과학수사대는 고백이 매 기마다 나오지 않는다나

 

아무래도 사회를 먼저 읽고 집에 책이 있으니

더 애정이 가는 것 같긴했는데

과학수사대도 재밌는 것 같다.

용선생 과학교실과 비교하면

조금더 흥미진진하고 쉽게 읽는 거 같았다.